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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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김소연♥곽시양, 파티부터 뽀뽀까지 '최고의 날'(종합)

기사입력 2016.01.30 18:12 / 기사수정 2016.01.30 18:2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 김소연이 곽시양을 위해 완벽한 내조를 펼쳤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김소연이 곽시양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소연은 미역국을 만드느라 부엌에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미역국을 오래 전부터 생각했다. 내가 받기도 했고, 기회가 되면 끓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필기한 레시피대로 미역국을 순조롭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위기가 닥쳤다. 밥통의 플러그를 꼽는 것을 깜빡하는가하면, 다 된 줄 알았던 밥이 생쌀로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 어머니에게 전화해 재시도했지만 결국 또 실패했고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다급했지만, 딸기 손질과 유부초밥 만들기는 자신있어했다. 딸기와 유부초밥을 예쁘게 포장하고 미역국을 보온병에 넣은 김소연은 곽시양의 소속사를 찾아갔다. 그는 "소속사 분들과 가족같은 관계더라. 그분들의 축하를 받으면 저도 인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기쁨이 두배가 될 것 같아 생일파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서프라이즈 파티 장소로 나타났다.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곽시양 소속 그룹 원오원, 김소연의 축하를 받은 곽시양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생일 축하 왕관을 썼다. 김소연이 선물한 케이크의 촛불을 끈 곽시양은 "뽀뽀해"라는 주위 사람들의 요청에 포옹으로 보답했다.

곽시양은 "회의하는 줄 알고 들어갔는데 놀랐다. 고깔 모자를 쓰고 있고 풍선도 있고 플랜카드도 있고 최초의 팬미팅인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소연의 뽀뽀까지 받은 곽시양은 "2016년에도 잘 되겠다"며 기뻐했다.

김소연은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와 백화점에서 산 지갑과 커플 사진을 선물했다. 감동한 곽시양은 "어딜가든 하고 다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15 연예대상에서 보여준 공연을 패러디하며 다시 한번 입맞춤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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