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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탈꼴찌' 우리카드- '연승 질주' 현대캐피탈

기사입력 2016.01.30 09:13 / 기사수정 2016.01.30 14: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상승 분위기 속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현재 6승 21패 승점 18점으로 7위, 현대캐피탈은 18승 8패 승점 53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순위의 격차는 크지만 두 팀 모두 현재 상승 분위기 속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지난 28일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알렉산더가 62,26%의 공격성공률로 33득점을 올리면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그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최홍석도 부진을 털고 11득점 공격성공률 45.45%를 기록했따. 여기에 박상아와 박진우는 6개의 블로킹 득점을 합작해내면서 팀의 공·수 전반 균형을 이뤄냈다. 분위기는 좋지만 하루 휴식을 취하고 바로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 6위 KB손해보험(7승 20패 승점 19점)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고의 상승세 속에서 우리카드를 만난다. 문성민과 오레올 쌍포가 연일 상대 코트를 맹폭하고 군 제대 후 새롭게 가세한 신영석이 높은 현대캐피탈의 장벽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최태웅 감독 역시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다.

두 팀은 1라운드와 2라운드 풀세트 접전을 펼칠 정도로 팽팽함을 유지했지만 이후부터는 현대캐피탈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외국인선수 알렉산더의 합류 후 팀이 정비가 됐다는 점에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15-16 정규시즌 상대전적

1R) 우리카드 2-3 현대(천안)
2R) 우리카드 3-2 현대(서울)
3R) 우리카드 0-3 현대(천안)
4R) 우리카드 0-3 현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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