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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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코토 감독 "한국과의 결승 기다렸다"

기사입력 2016.01.30 07:07 / 기사수정 2016.01.30 07: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 U-23 대표팀의 데구라모리 마코토(48) 감독이 한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0일 "6회 연속, 10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일궈낸 일본이 오늘 한국과 결승전을 맞이한다. 마코토 감독은 재차 타도 한국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마코토 감독은 "계속 한국과의 결승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지만 서로 세계를 응시하고 있다. 가장 지지 말아야 하는 상대"라며 "경기는 치열해질 것이고, 정상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3골을 터트리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쿠보 유아는 "출전시간이 긴 편도 아니고 몸 상태도 좋다. 이기는 것으로 끝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을 8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 역시 한일전을 앞두고 만만치 않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일본과는 영원한 라이벌"이라는 말로 필승 의지를 보였다.

이 매체는 "11년 1월 아시안컴 이후 일본은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며 "한국과의 최종 결전을 유종의 미로 장식해 리우행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라며 일본의 승리를 기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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