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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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SKT, '듀크' 이호성 대 활약으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9 18:04 / 기사수정 2016.01.29 18:0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패배 이후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에서도 운영 능력을 보이며 SKT가 e엠파이어 전 1세트 승을 가져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3일차 1경기 1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e엠파이어를 격파했다.

경기 초반 e엠파이어는 탑라이너 '히포' 석현준이 잡혔지만, 첫 드래곤을 사냥하는 상대를 덮쳐 드래곤을 뺏아가며 강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 이상혁이 탑 라인으로 순간이동했지만, 오히려 e엠파이어는 오히려 미드에서 집결해 다시 SKT에 위협을 가했다.

SKT는 '페이커' 이상혁의 탑 라인 합류로 다시 킬을 따냈다. e엠파이어 역시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았다. 상대에게 드래곤을 내 줬지만 미드 1차 타워를 획득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킬을 내지 못한 채 경기는 막상막하로 흘러갔다. 

23분 경 e엠파이어는 '구거' 김도엽이 같은 서포터인 '울프' 이재완을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이후에도 e엠파이어는 계속 SKT를 위협적으로 밀어붙이기는 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SKT가 자신의 미드 타워를 철거하는 사이 '페이커' 이상혁을 잡은 이후 드래곤까지 잡아내며 드래곤 3중첩을 만들어냈다. 

SKT는 과감하게 바론을 사냥하여 성공을 거뒀고, 무리하게 추격을 나선 e엠파이어에게 4킬을 얻어냈다. '듀크' 이호성이 계속 후방에서 상대를 흔들며 e엠파이어를 당황하게 한 결과였다. 초반에 제대로 보이지 않던 SKT의 운영이 빛나며 e엠파이어는 초반 운영이 아쉬워진 구도였다. 이후 바론 사냥에 성공한 SKT를 e엠파이어가 기습하며 큰 피해를 입혔지만, '듀크' 이호성이 활약으로 SKT가 위기에서 벗어나며 가까스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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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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