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홍수아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멜리스' 측은 개봉을 앞두고 배우 홍수아와 임성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극 중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가인 역을 맡은 홍수아가 차가운 눈빛을 발산하며 스틸 촬영에 임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멜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홍수아가 연기적으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실화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리플리 증후군이란 소재 자체가 굉장히 신선해서 사이코패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도 많이 찾아보고 공부도 많이 했다"며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성언은 극중 가인과는 한 때 절친했던 여고 동창이자 성인이 된 이후에는 화목한 가정을 이룬 워킹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여인 은정 역할을 맡았다. 임성언은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다"며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과 극중 이면의 주제가 되는 리플리 증후군 소재가 제게 흥미롭게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멜리스'는 오는 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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