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가수 손승연이 가족 사랑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인 손승연의 바쁜 일상을 따라가며 그의 삶을 조명한다.
손승연은 4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물들어'라는 노래를 열창해 사람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무대를 장악해 실력자들을 제치고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됐다.
최종 우승과 동시에 미국 버클리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손승연은 '미국 유학파 가수'로 불리며 한때 '금수저'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아직도 부모님과 한 방에서 자지만 손승연은 부모님 얼굴 한 번 더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목소리로만 승부하고 싶어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다는 손승연의 가족 이야기부터 인간 손승연의 솔직한 이야기를 '사람이 좋다'가 담아냈다.
30일 오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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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