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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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이유리의 연민정, 악역도 사랑받는 시대"

기사입력 2016.01.28 15:59 / 기사수정 2016.01.28 16:0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종원이 '악역도 사랑받는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원은 "예전에는 '악역'이라고 하면 단순히 나쁜 사람이었다. 이유리의 연민정처럼 악역도 사랑받는 시대가 됐다. 시청자들도 좋은 연기로 봐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종호는 악역에 대해 "역할을 악하게 해야 할 듯하다. '천상의 약속'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잘 다독이면서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남자와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5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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