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서준영이 4년만에 KBS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가 참석했다.
이날 서준영은 "현장에서 호흡도 너무 잘 맞고 이게 일일연속극일까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며 "KBS에서 4년 만에 일일연속극을 한다. 다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자신이 맡은 강태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정 많고 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냉혈한이다"라고 소개했다.
서준영은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수성가 캐릭터 강태준 역으로 나선다. 자신의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며 뒷바라지 해준 이나연을 버리고 백도그룹 손녀딸 장세진(박하나)을 선택하는 야망있는 인물이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네 모녀에 얽히고설킨 악연의 고리를 그렸다. 첫방송은 2월 1일 저녁 7시 50분.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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