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스포츠 관계자는 "29일 귀국예정이었던 이대호의 귀국일이 미국 현지에서의 계약 세부 조항 조율로 3~4일 정도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체중 감량을 하는 등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 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를 향해 현재 3~4 곳의 구단과 접촉을 한 상태다.
한편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8일 "소프트뱅크에서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이대호의 거취가 이번주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대호의 대리인은 1년 400만달러(약 48억원)을 하한선으로 설정했고, 소프트뱅크는 5억엔(약 50억원) 정도를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모양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시액이 낮을 경우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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