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로봇, 소리'는 5만23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만8565명을 기록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이성민의 첫 주연작이며,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 김원해 등이 함께 호연을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낸다.
한편 '오빠생각'은 7만498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9만580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5만917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6만8690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3위 '로봇, 소리'에 이어 '빅쇼트'가 3만4387명(누적 25만1425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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