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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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친구집' 뉴질랜드에 '진짜' 우정을 새기다

기사입력 2016.01.28 06:45 / 기사수정 2016.01.28 00: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내친구집' 멤버들이 뉴질랜드에 깊은 우정을 새겼다.

27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뉴질랜드 마지막 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존 라일리의 고향 뉴질랜드를 찾은 '내친구집' 멤버들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호비튼에 방문했다.

평소 '반지의 제왕' 팬이라고 밝힌 장위안은 직접 소품까지 챙겨와 간달프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이런 곳에서 뮤비를 찍어보고 싶었다"며 멤버들과 함께 즉석에서 자신이 속한그룹 크로스진의 '어메이징' 뮤직비디오를 재현하기도 했다. 타쿠야의 소원을 위해 멤버들은 기꺼이 함께 망가졌다.

장난스러운 시간도 잠시, 기욤과 존은 둘만 있는 시간에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 공감을 샀다. 존은 "결혼을 하면 싸울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돈과 가족 문제로 가장 많이 싸우게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냈다.

또한 바닷가에서 멤버들끼리의 충돌이 생겨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금세 돌아오는 차에서 대화로 자연스레 풀렸다.

마지막으로 존의 본가에 방문한 '내친구집' 멤버들은 존의 가족과도 전혀 어색함 없이 지냈다. 함께 뉴질랜드 버전 '마오리 스타일'로 재탄생한 '강남스타일' 춤을 추기도 하고, 자기소개를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존은 스케줄상 먼저 떠난 부캡틴 이정부터 함께 있던 장위안, 타쿠야 등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존은 "장위안은 중국의 인식을 좋게 바꿔준 사람", "기욤은 제일 행복한 사람, 여유로움으로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하는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애정을 듬뿜 담았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해 기뻐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크게 동요하진 않았지만 아들의 깊은 효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렇게 뉴질랜드에서의 밤은 끝났지만 이들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내친구집'은 굳이 아름다운 우정만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포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무기다. 장난부터 충돌, 나아가 진솔함까지 모두 담아내며 국경을 초월한 이들의 우정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한편 '내친구집' 멤버들은 다음 방송에서 11번째 행선지인 제주도를 방문, 부캡틴 이정과 재회할 예정이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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