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도경 감독, "이동녕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kt 롤스터 저그 이승현과 스베누 저그 이동녕의 전격 트레이드가 진행됐다.

27일 오후 kt 롤스타 강도경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승현과 이동녕의 트레이드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승현은 제넥스에서 프로로 데뷔, 스타테일을 거쳐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2012년 GSL 시즌4에서 우승하며 스타크래프트2 첫 로열로더에 오른 선수. 이동녕은 fOu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FXOpen, 그리고 요이 플래시 울브즈를 거친 선수며 2011년 GSL Nov.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이 통화에서 강도경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는 아프리카 측에서 창단 후 전력 강화를 위한 트레이드를 요청해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원래 이동녕은 이번 시즌 kt 롤스터의 영입 명단에 있던 선수였다"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강도경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 경력으로만 따지자면 국내 선수 중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선수로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 경력이 풍부한 선수로 이번 시즌 kt 롤스터에 큰 힘이 될 선수라 생각한다. 이동녕은 작년 프로리그에서도 스베누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고, 나이도 어린 편이라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동녕의 합류는 kt 롤스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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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