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과 서강준의 관계를 질투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8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백인호(서강준)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은 피아노 앞에 앉은 백인호를 보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거 보면 미련이 꽤나 남은 거 같은데 유학 가. 지원해줄게. 자존심 때문에 말 못하는 거면 그럴 필요 없고"라며 제안했다.
홍설(김고은)은 "선배, 왜 말을 그렇게 해요. 제 귀에는 그냥 싸우자고 하는 걸로 밖에 안 들려요"라며 화를 냈고, 유정은 "충분히 유학 갈 만큼 잘 쳤었고 안타까워서 그래"라며 해명했다.
백인호는 "내가 보기에는 네 인생이 더 안타까워"라며 분노했고, 유정은 "피아노를 치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 이도 저도 안 하고 설이 끌어들이지 마"라며 경고했다. 백인호 역시 "네 눈에는 세상이 다 만만해보이니. 너나 똑바로 살아"라며 발끈했다.
이후 홍설은 "두 사람 정말 싫어서 그러는 것 같지 않아요. 선배가 먼저 풀어주면 안되나"라며 부탁했고, 유정은 "나 네가 백인호랑 친하게 지내는 거 싫어. 편드는 것도 싫고 신경 쓰는 것도 싫어. 우리 이런 이야기 하지 말자. 나 학교 나오는 거 내일이 마지막인데"라며 홍설을 품에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