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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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순정', 마음 속의 첫사랑 같은 작품"

기사입력 2016.01.26 17:05 / 기사수정 2016.01.26 17: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소현이 '순정'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전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은희 감독과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소현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을 맡았다.

이날 김소현은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제가 후회를 하게 된 때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것이다. 정말 영원할 것 같은 그 순간도 한 순간의 망설임, 한 순간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그런 것 때문에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위에 표현하지 못하시는 분들 현재 사랑하는 가족 분들, 친구분들, 그런 분들과 함께 보면서 서로 표현하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순정으로 더 따뜻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김소현은 '순정'의 의미에 대해 "'순정'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게 해 주는 영화였다. 제 마음속에는 첫사랑같은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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