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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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이지아, 촬영 고충 토로 "마음과 다르게 쉽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01.26 12: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지아의 촬영 고충이 알려졌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했다.

이날 구모 감독은 이지아에 대해 "실신한 적이 있었다"며 "제 바로 앞에서 지아 씨가 확 쓰러졌다. 데자뷰가 된 것이 제 군생활 때 행군 과정에서 바로 앞 후임이 쓰러진 상황과 매치가 됐다. 깜짝 놀랐는데 우리가 한 컷을 못 찍으면 타이트한 일정이었는데 지아 씨가 탈진 상태 후 막바지 스퍼트를 내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모 감독은 "그런 부분이 역시 메인롤이다 싶어서 감동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지아는 "마음과 다르게 남자들을 따라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화장실이 많지 않아 최대한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 했다. 멀리까지 자리를 오래 비우면 안되니 물을 안마시는 방향으로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이지아는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 브레인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으며 김민준은 빈틈 없는 작업 지휘 능력을 지닌 특임대 에이스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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