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오빠생각'은 5만76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5만 9345명을 기록했다.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정준원, 이레 등이 출연하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과 진심 어린 연기로 완성된 묵직한 드라마,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쟁 한가운데 어린이 합창단을 이끄는 군인으로 새롭게 변신한 임시완과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고아성,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희준은 물론 아역 배우 정준원, 이레까지 배우들의 열연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따뜻함이 더해지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오빠생각'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정상 등극에 성공하면서 꾸준한 흥행을 기대케 했다.
한편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4만649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6만5803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빅쇼트'가 2만2903명(누적 19만4805명)으로 3위에, '그날의 분위기'가 1만4289명명(누적 59만2065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