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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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 "MV 야외 촬영, 상체에 핫팩만 6개"

기사입력 2016.01.25 15:40 / 기사수정 2016.01.25 15:4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여자친구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그룹 여자친구의 세번째 미니앨범 'SNOWFLAKE(스노플레이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여자친구는 뮤직비디오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은하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사실 그게 눈이 아니다. 세제와 녹말가루다. 촬영하면서 눈을 맞을수록 제 자신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추운 겨울 야외촬영을 감행하면서 생겼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예린은 "굉장히 추운 날씨여서 상체에만 핫팩을 6개를 붙이고 군무를 했다. 하지만 춤을 추다가 하나씩 밑으로 떨어져서 발로 치워가면서 했다. 알을 낳는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25일 0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25일 오후 1시 기준 소리바다, 벅스뮤직 1위에 올랐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2위, 멜론 4위에 오르며 새로운 음원 강자의 탄생을 말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라는 소녀들의 간절할 바람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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