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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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OCN·JTBC, 희비 엇갈린 첫방 성적표

기사입력 2016.01.25 11:43 / 기사수정 2016.01.25 11: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과 OCN, JTBC가 연이어 새로운 드라마를 내놓은 가운데 서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2일 tvN과 JTBC는 나란히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과 '마담 앙트완'을 선보였다. 이어 23일 OCN은 토일드라마 '동네의 영웅'을 내놨다. 비슷한 시기에 출격했으나 결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케이블 방송 시청률을 새로 쓴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닻을 올린 '시그널'은 평균 6.3%(닐슨코리아/유료플램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2회는 7.3%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장르물이라는 특성상 쉽지 않은 진입환경에도 호평받고 있는 것.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의 열연과 '미생' 김원석 감독의 촘촘한 연출과 김은희 작가의 웰메이드 대본이 어우러졌다. 

'동네의 영웅'은 배우 박시후가 3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이수혁, 소녀시대 유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추노' 김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네의 영웅' 또한 평균 1.0%, 최고 1.3%로 무난한 신고식을 치뤘다. 주말 11시라는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2회도 시청률이 상승한 모양새다. 평균 시청률 1.4%, 최고 1.9%를 기록하며 포털 사이트에서도 오랜시간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마담 앙트완'은 한예슬과 성준이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해 '디데이'와 '송곳'에 이어 잠시 휴식기를 뒀던 JTBC가 새해를 맞아 처음 내놓은 드라마다. 그러나 앞선 두 작품에 비해 '마담 앙트완'은 1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0.880%에 이어 2회는 0.886%를 기록,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제 막 1,2회를 선보인 만큼 속단할 수는 없지만, 각각 첫 방송 성적표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시그널'과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JTBC, 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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