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4 21: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이 오빠를 돕다가 줄행랑쳤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웰컴백쇼' 코너에서는 김미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암기하기에 도전하게 됐다. 도전은 각 숫자에 적혀 있는 동물을 암기해서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인 송병철은 공정성을 위해서 방청객이 김준호가 말해야 할 숫자를 고르기로 했다. 한 여자 방청객은 김준호에게 6, 12, 18이라는 숫자를 던져줬다. 김준호는 방청객이 말한 숫자에 따라 각각 양, 원숭이, 침팬지라고 정답을 말했다.
송병철은 김준호의 도전 성공을 외치다가 여자 방청객을 쳐다보더니 "이 여성 분 어디서 본 것 같다. 여동생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여자 방청객의 정체는 김준호의 친 여동생 김미진이었다.
김준호는 동생의 정체가 탄로 나자 "미진아 튀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진은 방청석에 앉아있다가 급하게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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