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경기 연속 무패' 바르셀로나, 1위 펩 시절에 근접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루이스 엔리케(46)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가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구단 신기록에 근접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무니르 엘 하다디와 리오넬 메시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세비야에 1-2로 패한 이후 24경기 연속 무패(19승 5무)를 이어갔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3번째로 긴 연속 무패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시절(2005-06)과 타이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자체 최고 기록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2010-11시즌 기록한 28경기 연속 무패다. 그 뒤를 요한 크루이프가 뛰던 1973-74시즌 리누스 미하엘 감독이 27경기 동안 패하지 않은 바 있다.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을 시작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1일), 레반테(2월8일), 셀타 비고(2월15일)를 연달아 만난다. 아틀레티코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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