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로이킴이 '서른 즈음에'로 마음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김광석 20주기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로이킴은 '리틀 김광석'다운 섬세한 감성과 진한 감동을 주는 목소리로 '서른 즈음에'를 노래했다.
스물네 살 청년 로이킴의 노래는 천천히 마음을 적셨고, 관객들은 눈을 감고 그의 노래에 집중했다. 노래가 끝나도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무대 후 윤민수는 "김광석 선배님이 와서 노래를 부르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감탄했다. 몽니와의 대결 결과 로이킴은 378표를 받으며 첫 출연에 1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이세준, 옴므, 김필, 박기영, 이해리, 손승연, 스테파니, 려욱, 몽니, 로이킴, 해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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