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2 16:19 / 기사수정 2016.01.22 16:21
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에서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에 관해 "나도 국민들과 함께 TV로 시청했다. 이란도 한국처럼 가족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서 인기를 끌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테헤란로'를 이란 국민들도 아느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는 "모두 잘 알고 있다. 테헤란에는 서울애비뉴, 즉 서울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란간의 경제문화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대담을 나눴다.
그는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원유나 가스 분야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한국기업에서는 원유, 가스, 인프라와 교통, ICT, 건설, 의료시설 건설 등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양국 정부는 다음달에 공동으로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테헤란에서 비즈니스포럼을 열고 양국의 민간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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