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집과 가정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전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병진, 현주엽, 강인, 최윤아PD가 참석했다.
이날 현주엽은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1,2회만 찍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방을 자주 다니면서 머슴도 살고 몸쓰는 일 해서 힘든데 집에서 촬영하니까 훨씬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 생활하듯이 내가 하는 모습을 카메라 설치해놓고 촬영하기 때문에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찍고 있어 불만은 없다"며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아들과 아내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 부분도 속았다"며 "가정은 있는데 혼자 외롭다라고 나를 속였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워낙 강아지랑 있는 걸 좋아한다. 집사람도 좋아한다. 촬영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럽고 미안한 점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생활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주병진과 웰시코기 삼둥이, 현주엽과 비숑프리제, 강인과 프렌치불독 춘향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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