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성민 "광희, 가슴 따뜻한 친구인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성민이 광희를 칭찬했다.

2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영화 '로봇, 소리'의 이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민은  광희의 연기에 대해 "광희 씨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기하면 괜찮은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민은 광희와 같은 작품을 함께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광희 씨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광희 씨가 하는 역할이 정신없는 역할이면 최고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광희 씨에게 초대를 했는데 며칠 뒤 장문의 문자가 왔다"며 "나중에 문자를 한 것이 미안한지 통화가 왔다. 촬영 때 처음 봤는데 가슴이 따뜻한 친구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앞서 광희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 음성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광희 씨 잘 모르지만 예능을 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연기를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제가 볼 때는 충분히 자기 몫을 잘 하고 있다"며 "열심히 하고 제대로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성민은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아버지 해관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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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