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스페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요에니스 세스페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구단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내셔널스가 세스페데스에 제시한 금액은 지난 디트로이트가 저스틴 업튼과 합의한 6년 1억3천275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세스페데스는 올해 만 30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그는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 OPS 0.870 홈런 35개 타점 105개를 기록했다.
2012년 오클랜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4시즌 통산 홈런 106개 타점 367개를 만들어낼 만큼 대표적인 강타자로 꼽히고 있다.
MLB.com은 "세스페데스가 총 계약기간 6년, 연평균 2200만 달러의 규모를 원하고 있다"며 "최근 샌디에이고, 화이트삭스, 매츠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내셔널스는 2루수 대니얼 머피와 외야수 벤 르비어를 영입하며 라인업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셔널스는 FA 디나드 스판을 빼앗긴 상화이다. 세스페데스를 내셔널스가 영입에 성공한다면 외야 자원이 풍성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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