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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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존 티파니 "박소담이 유명한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6.01.21 17:22

제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렛미인'의 연출 존 티파니가 오디션 과정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배우들이 '렛미인'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존 티파니는 "연출을 맡으면서 참여해 본 오디션 중 가장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배우들이 어떤 작품을 해왔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들과 만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존 티파니는 "박소담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면서 "그러나 어떻게 보면 작품에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 것이 작품에도 좋기 때문에 안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캐스팅에 만족하고 배우들은 '렛미인'의 영혼이 그대로 담겨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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