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잭 블랙이 드디어 정준하와 만난다.
지난 20일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알레산드로 칼로니)'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잭블랙은 21일 여인영 감독과 함께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MBC '무한도전'의 녹화장으로 향한다.
지난 20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포의 분장을 한 정준하의 사진을 보고 "추워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한 잭 블랙은 정준하가 '무한도전'의 멤버라는 사실을 듣고 "내일 봅시다. 최고의 팬더가 될 것이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또한 녹화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쿵푸팬더3' 무대인사에서 잭 블랙은 "굉장히 긴장된다. 이보다 더 큰 도전이 어디 있겠느냐"며 "무한한 도전, 끝없는 도전이라니"라고 언급했다.
그간 '무한도전'에는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 격투기 선수 효도르, 축구선수 티에르 앙리 등 해외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무한도전'에 해외스타 배우가 출연하는 건 패리스 힐튼에 이어 잭 블랙이 두 번째 출연이다.
한편 '쿵푸팬더3'는 5년 만의 시리즈 귀환으로 오는 28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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