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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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韓 넘어 中까지 정복한 '유정선배'

기사입력 2016.01.21 08:34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박해진의 '유정선배'가 중국을 휩쓸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완벽하고 다정한 겉모습 뒤에 어딘가 수상한 이면을 가진 유정 역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박해진이 그만의 독보적인 유정 캐릭터로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다.

유정의 매력이 최고치에 올라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던 ‘치인트’의 5, 6회가 방송된 지난 18일과 19일 중국의 각종 SNS, 커뮤니티에선 ‘치인트’와 박해진에 관련된 자료가 쏟아졌다.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에서는 18일의 ‘치인트’ 조회 수가 3.5억 번, 19일엔 4억 번을 기록하며 하루 사이에 무려 5천만번이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8일, 5회가 방송 된 날에는 중국의 모든 드라마를 뚫고 ‘치인트’가 종합 드라마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치인트’는 웨이보 24시간 이슈 차트에선 3위에 등극, 24시간 내내 검색지수가 2255.96% 상승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중국의 인기 쇼핑사이트에선 박해진이 극 중 입었던 유정의 의상들이 벌써부터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바이두 테빠에서는 5회에서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한 사자인형을 찾는 글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 소품 하나하나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박해진이 매 주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행보를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래 전부터 탄탄히 쌓아온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에 있다는 반응. 이에 늘 새롭고 놀라운 기록을 새우고 있는 그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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