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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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봉주, 권투선수 출신 장인 펀치에 '깜짝'

기사입력 2016.01.20 18:02 / 기사수정 2016.01.20 18:02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장인이 복싱선수 출신임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가 장인을 따라 얼어붙은 겨울 배추밭은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봉주는 장인이 다 뽑아놓은 배추를 리어카에 담기만 하면 되는 단순 작업에도 힘겨워했다. 이 모습을 본 장인은 "젊은 사람이 뭐 그렇게 힘들어 하냐 내가 네 나이 땐 펄펄 날았다"며 복싱선수 출신이라는 과거를 깜짝 공개했다. 과거를 의심하는 듯한 이봉주의 모습에 장인은 그를 향해 원투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이봉주 아내 김미순에게 "아버님이 과거 복싱선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 질문했고 김미순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만 몰랐던 게 아니라 형제들 모두 다 몰랐던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김미순의 대답을 들은 성대현은 "아버님의 과거에 대해 김미순 씨와 저희와 시청자가 동시에 알게 되는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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