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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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조이', 3월 10일 개봉…따뜻한 감동 예고

기사입력 2016.01.20 12:22 / 기사수정 2016.01.20 12: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가 오는 3월 10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조이'는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조이(제니퍼 로렌스 분)의 아빠 루디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가 까만 선글라스를 낀 채 이불을 멋대로 휘감아 들고 있는 모습은 익살스럽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그 옆에서 뭔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허리에 손을 얹은 조이의 모습은 부녀지간의 유별난 조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방 안에서 엄마, 할머니, 조이까지 세 모녀가 TV 속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여느 가정처럼 지지고 볶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이들에게 펼쳐질 놀라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 극중 홈쇼핑 채널의 경영자이자 조이의 조력자인 닐 워커로 분한 브래들리 쿠퍼와 딸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조이의 모습은 가족을 위해 무엇도 두렵지 않은 그녀의 인생에 앞으로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여성 CEO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조이 망가노의 기적 같은 삶을 담은 '조이'. 특히 최근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가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제18회, 20회 크리스틱 초이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래들리 쿠퍼, 제5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아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이'는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파이터'의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세상을 놀라게 한 기적의 실화 '조이'는 오는 3월 10일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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