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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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위기 속 만남' OK저축은행-KB손해보험

기사입력 2016.01.20 08:48 / 기사수정 2016.01.20 08: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이 연패끊기에 나선다.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은 현재 16승 8패 승점 50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KB손해보험은 6승 18패 승점 17점으로 6위다.

순위 차이는 나지만 두 팀 모두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며 연패 분위기에서 5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3연패에 빠져있는 OK저축은행은 비록 1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대한항공(17승 8패 승점 52점)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8연승을 달리면서 무서운 속도로 승점을 쌓아나갔지만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잇따라 패배했다. 시몬이 분전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이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세진 감독도 길어지는 연패에 "다 안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할 정도다.

KB손해보험 역시 2연패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마틴이 공격성공률 33.33%에 5득점으로 부진해 패배를 떠안았다면 17일 삼성화재전에서는 그로저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그로저에게만 서브득점으로만 15점을 헌납했다. 더군다나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앞선 4라운드 동안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단 1세트만을 뺏는데 성공했다. 연패 속 천적을 만나는 것이 달갑지 않다.

이날 대결을 통해 한 팀은 연패를 끊게 된다. OK저축은행의 천적 본능일지, 혼란을 틈탄 KB손해보험의 반격이 될 지 위기 속의 두 팀이 만나게 된다.

※ 2015-16 상대전적

1R) OK저축은행 3-0 KB손해보험(구미)
2R) OK저축은행 3-0 KB손해보험(안산)
3R) OK저축은행 3-0 KB손해보험(구미) 
4R) OK저축은행 3-1 KB손해보험(안산)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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