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백세인생’의 가수 이애란이 행사비를 언급했다.
이애란은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 히트곡 ‘백세인생’을 “9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영재 하나 더 낳고 간다고 전해라”고 부르며 폭소를 유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백세인생'으로 유명해지고 하루에 스케줄을 6~7개 씩 소화하고 있다는 이애란은 "'영재발굴단' 녹화도 오늘 4번째 녹화"라며 대세 스타다운 면모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행사비가 10배 이상 뛰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겨울이라 아직 행사 철이 아니어서 체감은 잘 안 된다”며 겸손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이애란은 “김지선 선배님이 (행사철이 아닌 건) 더 잘 알지 않냐”고 말하며 순간 김지선을 비롯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명 시절이 길었던 이애란은 데뷔한 지 26년, 김지선은 27년 째라 김지선이 연예계 선배였던 것. 그 외에도 이애란은 연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해 입담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컬투 김태균조차 “이애란 씨가 이렇게 말을 잘하는지 몰랐다”며 이애란의 입담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초등학교 조기입학을 두고 기로에 선 7세 박윤호 군 가족의 사연과 개인 레슨 없이도 전국 대회를 제패한 체육영재 6남매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