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화보를 통해 소년같은 마스크에 대한 고민과 배우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20일 매거진 하이컷은 이종석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풋풋한 소년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캐주얼 룩부터 수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종석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작품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난 계속 소년에만 머무는 것 같다. 어떻게 연기를 해야 남자같이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연기자의 이미지는 외모에서 오는 것들이 크다. 남성적 마스크를 가진 배우들이 부러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종석은 지난해 1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별다른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을 애태웠다. 이에 대해 그는 아쉬운 마음을 내보이며 "연기를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니 공허하게 느껴졌다"며 "소처럼 일하겠다. 올해는 최소 작품 세 편은 하리라 다짐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석은 최근 중국 팬사인회 도중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택이'라고 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택이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더라. 난 택이가 좋다"며 웃어보였다.
이종석의 화보는 21일 발행되는 '하이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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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