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박스오피스 1위 수성…100만 돌파 '눈앞'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9일 7만71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8만1776명을 기록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등 3관왕에 오른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다음 달 28일 진행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3만7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3만5342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히말라야'가 2만5409명(누적 752만1574명)으로 3위에, '굿 다이노'가2만2904명(누적 102만7075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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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