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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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 "공격에서 문제가 많았던 경기"

기사입력 2016.01.19 21: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KT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19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4-76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조동현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은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조 감독은 "2쿼터 외국인 선수간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좋았지만 3점슛을 허용하며 밀리고 말았다"며 "심스가 첫 번째 옵션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막혔을 때 후속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T는 2쿼터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하며 4반칙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조 감독은 "농구는 흐름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해준다"며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블레이클리가 2쿼터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았다면 3쿼터에 출장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아직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잇고 있는 KT이자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체력적인 보강에 주력할 생각이다"라며 "이와 함께 식스맨들이 자신감을 찾아야 된다. 본 경기에 나서면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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