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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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윤지유 마음차단 "넌 편한 동생"

기사입력 2016.01.19 16:33 / 기사수정 2016.01.19 16:33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윤지유가 짝사랑을 고백하기도 전에 마음을 차단당했다.

1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12회에서는 이가은(윤지유 분)의 마음을 차단하는 김현태(서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태가 복서를 꿈꾸던 시절, 서로 의지하고 허물없이 지낸 이가은은 어느새 김현태를 사랑하고 있었다. 이에 이가은은 김현태의 집을 찾아 가족들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김현태는 이가은을 만나 "다시는 집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김현태의 말에 이가은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현태는 "집에서 괜한 오해하는 것 같아. 가은아 너는 편한 동생이고 친구야. 주위에서 오해하는 거 불편해"라며 이가은의 마음을 차단했다.

이에 이가은은 금새 풀이 죽은 얼굴로 "그 말 하려고 보자고 한 거였어"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에 김현태는 "내가 오버 했다면 미안하다"며 이가은에게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다. 

또 방송 말미 김현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박수경(양진성)이 이가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세 남녀의 묘한 삼각 구도가 형성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미국에 계신 아버지를 대신해 한국에 머물며 김현태의 복서 생활을 돕던 이가은은 어느새 사랑을 깨닫고 미국으로 돌아갈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이가은이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전에 김현태의 선 긋기로 상처받는 모습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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