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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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영웅' 최윤소 "박시후와 호흡, 안친해서 더 설렜다"

기사입력 2016.01.19 15:54 / 기사수정 2016.01.19 15:54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최윤소가 화보 촬영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뽐냈다.

최윤소는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촬영 후 포상휴가 갈 시간도 없이 바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촬영에 합류했다는 최윤소는 쉴 틈없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화보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특히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외로운 감성부터 무심하고 시니컬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윤소는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방영을 앞둔 '동네의 영웅'을 언급하며 "반사전제작 드라마라 매 회가 한 편의 영화 같다. 특히 마카오 로케 촬영에서 예쁜 장면을 많이 촬영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카오 로케 촬영분에는 박시후와 최윤소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시후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촬영 초반이라 배우들끼리 완전히 친해지지 못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설레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극 중 중앙정보국 요원 서안 역을 맡아 어떻게 액션신을 소화했냐는 질문에는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최윤소는 2002년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기를 그만두고 학업에 집중했다. 그런 중 2010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동생역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윤소는 당시를 회상하며 "'시크릿 가든'으로 다시 연기를 하게 됐다. '시크릿 가든'은 나에게 특별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동안의 배역 중 가장 인상 깊은 역으로는 '두번째 스무살'의 신상예를 꼽았다. "기존 작품에서 예쁜 부잣집 딸 역을 맡았는데 신상예는 내추럴한 모습이었고 쿨 한 캐릭터였다. 역할을 위해 긴 머리도 자르고 많은 노력을 했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아 인상 깊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대중의 관심에 대해서 "반응이 좋던 나쁘던 내가 공인의 길을 걷는 이상 감내해야 할 것"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같이 연기를 시작한 동료들 중 출연할 작품이 없어 상심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며 "작품에 출연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행복하다. 그래서 지금이 너무 좋다"고 현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최윤소는 "늘 처음같은 마음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보여드릴 계획이다. 많은 격려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네의 영웅' 홍보도 잊지 않았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bnt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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