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서정희가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최근 이혼과 그동안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어머니 장복숙 씨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 딸의 노래에 장복숙 씨는 눈물을 훔치면서 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정희는 "홀로서기 하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노래를 부르면서 시도 쓴다. 엄마에게 '걱정하지말아라'며 노래를 불러드린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운명 같은 사랑과의 만남에 대해 "잘 모르겠다. 이제는 그날 그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다. 상처 뿐인 흔적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지난 2014년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남편 서세원을 고소하면서 이혼 소송을 냈고,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서정희 ⓒ KBS 1TV '아침마당'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