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7
연예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김의성 설득 위해 무릎 꿇었다 '유아인 충격'

기사입력 2016.01.18 22:10 / 기사수정 2016.01.18 22: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김의성을 설득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1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정몽주(김의성)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건국이 되면 종친으로부터 모든 권력을 빼앗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라며 설명했고, 정몽주는 "왕은 오로지 재상에 대한 인사권만을 갖는다 그 말인가"라며 물었다.

정도전은 "재상은 사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계 장군은 고려왕들과는 달리 이를 받아들이실 분입니다. 수치심을 알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시는 것이 그 어느 유자보다 유자적이시니까요. 백성들이 새 나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학에서 말하는 천명이 아니면 무엇이 천명이라는 말입니까"라며 주장했다. 결국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무릎 꿇었다.

이후 정도전은 '처음부터 포은 사형이 재상으로 떠오르지 않았다면 이 제도를 구체화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라며 빌었다.

특히 이방원은 정도전과 정몽주의 대화를 엿듣고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