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스포츠해설가 우지원이 대학 시절 인기에 대해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우지원이 출연해 DJ 김창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지원은 "연세대 시절에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는 DJ 김창렬의 말에 "그 당시에는 서대문구 우체국에 연세대 농구부 전용 우편 배달차가 있을 정도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쌀 포대자루로 치면 하루에 열 포대정도 씩 왔다. 반은 선물이고 반은 편지였다"며 "1학년들이 그걸로 인기순위를 정해서 밥이나 술 내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말 그림 그려져있는 브랜드의 옷이다. 그걸 받으면 다들 몰려든다. 그러나 그건 절대 안놓쳤다. 대신 다른 중저가 브랜드의 옷이 들어오면 동료들에게 주고는 했다. 안주면 팀워크가 깨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지원은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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