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 데이빗 보위의 유작 앨범 '블랙스타'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7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닐슨 뮤직 집계결과 '블랙스타'가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블랙스타'는 지난 8일 영국에서 출시 됐다. 이후 이틀만에 데이빗 보위는 암투병 끝 별세했고, '블랙스타'는 데이빗 보위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출생지인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블랙스타'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발매 첫 주인 지난 14일까지 17만4천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1991년 전자 집계 시작 후 고인이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기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3년 발표한 앨범이 기록한 8만5천 장이다. 뿐만 아니라 대중성을 담보로 하는 빌보드200 차트에 록 분야의 음반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블랙스타' 음반의 1위 등극에 이어 데이빗 보위의 베스트 앨범 또한 차트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심지어 '더 라이즈 앤드 폴 오브 지기 스타더스트 앤드 스파이더스 프롬 마스'까지 차트에 들어오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열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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