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취미 즐길 여유 없이 연기 재밌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고아성이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고아성은 오는 20일 발행을 앞둔 '그라치아' 2월 1호 커버걸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연기경력 21년 차 배우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을 밝혔다.

고아성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생각'은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소재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는데 이미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며 "출연하는 아역 배우들이 실제로 부른 노래가 영화 음악에 쓰인다.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감상 포인트를 짚어줬다.

'오피스' '풍문으로 들었소' '뷰티 인사이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지난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그는 "읽는 순간 이미 마음을 결정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들이 있다. 자신감도 고집도 아니다. 이 역할을 정말 온 힘을 다해서 해보고 싶다는 욕구"라며 "요즘엔 다른 취미를 즐길 여유가 없어졌다. 연기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말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고아성 ⓒ 그라치아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