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 덕선이 정환 보내는 촬영서 엄청 울었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이 성덕선을 떠나보내던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류준열은 17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해 '응답하라 1988'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류준열은 김정환이 성덕선을 보내는 장면에 대해 "18회에서 오랜 만에 많이 나왔던 시기였다. 일주일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느낌을 이해하고 연기를 들어간다. 혜리와 얘기를 전혀 하지 않고, 대사를 현장에서 외웠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혜리가 촬영을 하면서 많이 울었다. 덕선을 연기하면서 정환을 보내는 느낌을 받은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전날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했다. 마지막 20회는 19.6%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류준열 ⓒ V앱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