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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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박세영, 전인화 정체 알았다 "금사월 친엄마"(종합)

기사입력 2016.01.16 23:2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세영이 전인화의 정체를 알았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39회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소국자(박원숙)와 최마리(김희정)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소국자와 최마리는 신득예에게 나가라며 못살게 굴었고 이에 신득예는 "여긴 우리 아버지 집이다"며 "당신들이나 나가라. 이제 며느리 아니니 간섭하지 말아라. 25년 동안 어머님 대접해드렸다. 우리 어머니를 죽게 한 사람인데 과분한 대접 아니였냐"고 일침을 했다.

강만후(손창민)는 신득예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의 죽음을 알았고 임시로(최대철)에게 비리 문서를 넘겼다. 이어 강만후는 금사월(백진희)과 금빛보육원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 금사월은 석연치 않게 생각했지만 강찬빈(윤현민)과의 결혼을 허락 받았고 저녁식사에 초대받아 가게 됐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금사월과 임시로는 만나게 됐고 금사월은 "어디 있었냐. 신실장님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결국 임시로의 정체는 강만후 가족들에게 드러나게 됐고 그는 도망갔다. 도망간 임시로는 미리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오혜상의 차를 탔다. 하지만 오혜상은 임시로를 주오월(송하윤)의 사고 현장으로 데려간 뒤 검찰에 전화를 걸어 누명을 쓰게 했다.

소국자와 최마리는 신득예의 방에서 혜상이란 이름이 쓰인 베넷저고리를 발견했고 오혜상을 찾아가 "이거 네 것이다"며 "신득예와 오혜상 둘이 모녀 상봉을 끝냈냐"고 말했다. 

소국자는 당황한 오혜상에게 "네 친엄마를 언제 만났냐. 친엄마가 시켜서 찬빈이를 만나 우리 집안을 콩가루 내려 했냐"고 쏘아붙였다. 오혜상은 "직접 물어라"며 신득예에게 만나자고 했다. 

최마리는 강만후에게 "우리 몰래 형님이 자기 자식이 있다"며 "당신이 그렇게 고귀하게 받드는 신득예에게 자식이 있었다. 이제 앞뒤 분간이 되냐"고 신득예 딸의 존재를 알렸다. 

한편 신득예와 만난 오혜상은 베넷저고리를 내밀며 "이걸 왜 아줌마가 간직했는지 알아야 겠다. 혹시 아줌마가 사월이 엄마냐"고 말했다. 신득예는 자신이 금사월의 엄마가 맞다고 인정했다.  

신득예는 "사월이 자리 뺏은 것도 모자라서 그걸 없애려 발버둥 치더니. 이제 협박하냐"며 "그거 들이밀면 벌벌 떨줄 알았냐. 영악한 줄 알았지만 저급한지 몰랐다"고 다그쳤다. 

이에 오혜상은 "결혼한 몸으로 아빠 딸까지 낳았으면서 그런말 할 자격있냐. 처음엔 딸인줄 알고 잘해주지 않았냐. 사월이가 딸이란걸 알자마자 바로 등돌렸다. 내가 핏줄이 아니라니 금방 안면바꾼 사람이 누군데 그러냐. 아줌마가 사월이 친엄마인 것 강회장님에게 말할 것이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신득예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득예는 오혜상의 시아버지 주기황(안내상)을 불렀다. 오혜상은 깜짝 놀랐고 신득예는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서 뵙자고 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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