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5 17:03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유도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훈이 녹화 중 부상 투혼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출연중인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와 그 외 SBS ‘모닝와이드’의 화요 코너 ‘히어로’, KBS 2TV ‘시간을 달리는 TV’ 등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질 없이 진행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측이 공개한 이훈의 공연실황 사진에서 이훈은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대의상인 찜질복을 입고 있다.
이훈은 지난달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전날 밤 유도 연습에 몰두하던 중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다음날 오전에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한 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이훈 측 관계자는 “이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당시 연극 스케줄이 빽빽한 상황이었고 자신을 만날 것을 기대하는 관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모든 스케줄을 강행했었다”며 “부상 후 첫 공연을 무사히 치렀지만 당일 오전, 오후 2회의 공연으로 고통이 심해지자 이훈은 결국 진통제를 맞고 통증을 견디며 공연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최대한 조심하며 스케줄을 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유도에 열정이 남다른 이훈은 여전히 틈만 나면 유도 연습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배우의 열정에 팬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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