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휩쓸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버디TV에서는 "2016 오스카 후보로 '레버넌트'와 '매드맥스'가 경쟁을 리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톰 하디는 아카데미 수상 후보를 휩쓴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기도 했다.
'레버넌트'는 12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매드맥스'가 뒤를 이었다. '레버넌트'와 '매드맥스'는 작품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됐다. 작품상에는 두 작품을 비롯해 '빅 쇼트', '스파이 브리시', '브루클린', '마션', '룸', '스포트라이트' 등 8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시각효과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등 다섯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다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레버넌트'는 작품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조연상(톰 하디), 감독상(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편집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분장상, 미술상, 의상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등 후보에 올랐으며 '매드맥스'는 작품상, 감독상(조지 밀러), 시각효과상, 편집상, 촬영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의상상 등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헤이드 풀8'의 쿠엔틴 타란티노와 '스티브 잡스' 아론 소킨은 강력한 후보로 예측됐지만 후보에 오르진 않았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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