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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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시청률 16.4%…굳건한 수목극 1위

기사입력 2016.01.15 07:25 / 기사수정 2016.01.15 07:25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 10회는 1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끝없는 고통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혁(전광렬)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교도소 담당 의사는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결국 서재혁은 병원에 실려갔다.   

서재혁의 병실을 찾아온 박동호(박성웅)는 의사에게 "이 환자 목숨, 선생님 목숨이라 생각하시고 꼭 살려달라. 그런 그 은혜 절대 잊지 않겠다"며 돈다발을 쥐어주었다. 이어 박동호는 서재혁에게 "진우가 무죄 밝히는 거 봐야죠.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병실에서 나오던 박동호를 본 서진우는 날을 세웠지만, 박동호는 "내가 네 아버에게 지은 죗값 법정에서 갚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동호는 4년 전 묻어둔 남규만의 자백 영상을 들고 재판장으로 향했다. 또 서진우는 일호 그룹의 하수인 이었으나 버림받은 곽한수(김영웅) 형사를 구하며 도움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남규만의 자백영상은 영상을 석주일(이원종)이 빼앗아 사라졌고 서진우의 편이 되어준다던 곽한수는 "서재혁에게 강제로 자백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 이 모든 것이 남규만의 음모였던 것.

그러던 중 서재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서진우는 최후 변론으로 "조금 전 이 재판의 피고인이자 제 아버지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이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도 이제 피고인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 오직 진실만이 피고인의 죽음을 위로할 수 있다"고 오열했다.

하지만 판사는 "원심에서 피고에게 내란 사형을 확정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서진우는 박동호에게 "두고 봐. 당신들이 어떻게 되는지 내가 어떻게 하는지"라며 울부짖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4%를 기록했고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4.0%로 종영했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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