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5
연예

JYP 측 "우린 문화기업, 정치적 입장·성향 없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1.14 09:3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중국과 대만을 둘러싼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이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을 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문화 기업이다. 본사와 쯔위는 정치적 입장이나 성향이 없다"는 짤막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 외 질문에는 일절 함구했다.

앞서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본녹화에서 태극기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이와 관련,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른 발언을 SNS에 게재, 중국 온라인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이에 JYP차이나는 13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쯔위를 포함한 본사는 중국을 적대시하는 어떤 발언과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표했다.
 
JYP차이나는 "쯔위는 16세에 불과하며 그의 나이와 교육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정치적 관점을 논하기 이르다"며 "중국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아닌 발언으로 인해 중국 본사 업무와 자사와 관련된 중국 파트너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는 "진실이 확실히 밝혀질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활동은 전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