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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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춤 추는 '데드풀'…온라인 사로잡은 패러디 영상

기사입력 2016.01.14 08:46 / 기사수정 2016.01.14 08: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의 기발한 패러디 장면들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타이타닉',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최고의 영화들과 합성한 사진부터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많은 이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케이트 윈슬렛을 그리는 장면에 '데드풀'이 요염한 자세로 누워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했을 뿐 아니라, 디카프리오의 스케치북 속 그림 역시 '데드풀'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어 놀라움을 전한다.

이어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은 '데드풀'의 잔망스럽고 유쾌한 매력이 절묘하게 부합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광고에 장난스럽게 낙서를 그려 넣는 모습과 '아이언맨'의 수트 앞에 서서 어떤 슈트를 고를지 고민하는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제4의 벽'을 넘나드는 '데드풀'만이 가진 매력과 그의 유머러스한 성격을 표현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12시간 만에 2천뷰를 기록한 1차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에서만 11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데드풀'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구글이미지, 유투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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