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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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매드맥스' 더 이상 후속편 없다"

기사입력 2016.01.13 09:58 / 기사수정 2016.01.13 10:0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호주 출신 감독 조지 밀러가 더이상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조지 밀러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나는 더 이상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하지 않을 것이다. '분노의 도로'가 영원히 마지막이다"고 말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 영화를 1년 만에 찍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시작하고 멈추는 것을 반복했다"며 "나는 야생화와 붉은 흙으로 가득한 호주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당시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왔는데 18개월을 기다려야 했고 한 번 미국으로 돌아가려면 27시간이 걸렸다. 그런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고충을 설명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지난 1981년 공개된 영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조지 밀러 감독은 원작을 30년 만에 리메이크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매드맥스'는 지난 12월 23일 필름 크리틱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무관에 그쳤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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